본문
법무법인 PK의 임태량 변호사가 최근 남성여고에서 ‘법률 전문가의 리더십과 성장’을 주제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습니다. 임 변호사는 이날 강연에서 변호사의 실제 업무를 법률상담부터 법정 변론까지 구체적 사례로 설명하며, 이러한 업무 수행에 필요한 분석력, 논리력, 의사소통 능력 등이 리더십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제시했습니다.
특히 리더하면 먼저 떠오르는 정치인 중 법조인 출신이 많은 이유에 대해 “법조인의 직업적 특성과 리더십에 필요한 역량이 많이 겹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리더십뿐만 아니라 팔로워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장이나 회장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어도 상관없습니다.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말해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변호사로 일할 때도 항상 주도적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과 배움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실무적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임 변호사는 법조인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변호사가 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경험들과 함께 법조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특히 변호사 업무의 다양성과 그 속에서 개인이 발휘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해 안내했습니다.
현재 부산대학교 로스쿨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임 변호사는 “만약 고등학생 때부터 법조인을 꿈꾼다면 대학 학과 선택부터 고민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며 강연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