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하 변호사가 지난 14일 순천시청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국장과 과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90명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집합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나머지 직원들은 청내방송(CA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김은하 변호사는 공공기관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2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습니다. 

김은하 변호사는 이날 오전 발생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 사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를 포함한 중대재해 사례를 분석하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배경부터 법의 주요 내용, 최근 판례 동향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은하 변호사는 공공기관장과 실무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강조하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습니다. 공공기관 특성에 맞춘 맞춤형 해결방안 제시는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